2024년에는 나도 유부녀! - 보타닉파크 웨딩홀 투어 및 당일계약 후기!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은데,,(반년만인가?)
다른게 아니라 결혼준비 내용으로 오랜만에 글을 쓰는게 좀 머쓱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하고(?)
아무튼 내년 1월, 나는 유부녀가 된다!(하하)


원하는 날짜에 결혼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요즘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고,,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제가 길었는데 이제는 인원제한 등 제약이 풀렸기 때문에 더 붐비는 것 같다.
아무튼, 나는 내년 1월에 결혼하고 싶으니까! 겨울의 신부.. 1년 전인 1월에 홀 투어를 다녀야 했다.
그 중에서도 몇 년 전부터 점찍어두었던 보타닉파크 웨딩홀을 제일 먼저 다녀왔고,
결과적으로는 당일계약까지 하게 되었다 ㅎ_ㅎ;;
근처 "더 뉴 컨벤션 웨딩" 홀도 상담예약은 안했지만 당일 방문해서 잠시 둘러봤는데
여기서의 투어가 보타닉파크의 장점을 더 부각시켜줬던 것 같다.
보타닉파크 웨딩홀의 장점 (이자 당일계약하게 된 큰 이유)
1. 접근성과 주차공간, 도로 혼잡도
- 9호선 마곡나루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 (로비와 바로 연결)
- 당일 자차로 방문했는데, 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혼잡하지 않았음. 웨딩홀 골목 진입 직전까지는 크고 넓은 도로이기때문에 혼잡도도 적다.
- 100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B2~B5층까지 사용), 모자르더라도 바로 맞은편 건물 주차공간까지 활용 가능하다고 함(맞은편 건물에도 수백대 주차 가능)
2. 뷔페
- 아직 시식 전이지만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함
- 음식 가지 수도 굉장히 많고, 메뉴도 정갈하고 신경쓴 느낌이 보였음
- 굉장히 넓어서 혼잡도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임
그 밖에도 상담해주신 분께서 꼼꼼히 하나하나 체크해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식이 끝나고서도 주변에 하객들께서 이용할만한 식당이나 카페도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단점... 이라기 보다는 좀 아쉬운 점
- 혼주 식사 공간이... 양가 부모님이 한 방에서 같이 식사하셔야 함. 분리가 안 되어있음.
- 홀 퀄리티..ㅜㅜㅜ 카라홀은 밝은 분위기여서 좋긴 했는데, 인조잔디나 버진로드 양쪽으로 놓여진 조화 장식 등.. 퀄리티가 조금 아쉬웠음..ㅜ 우리는 어두운 오키드홀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행. (그래서 오키드홀이 더 인기가 많은걸까?)
- 오키드홀은 신부가 입장 전에 레일을 타게 되어있다^^...... 이건 내가 너무너무 싫어서, 이거 꼭 타야되는거냐고 여쭤봤더니 미리 움직여놓으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한시름 놨던 기억이. 레일을 타고 이동하는거 보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다..ㅋㅋㅋㅋ 그래도 안 타도 된다니 천만 다행!!!!
- 버진로드는 대체적으로 짧은 편 같다. 홀 자체가 큰 홀은 아니라 어쩔 수 없지만 살짝 아쉬울 수 있음. 우리는 예상 하객 수가 최소보증인원정도면 될 듯 싶어, 홀 크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 단독 건물은 아니고, 다른 상가와 함께 쓰는 건물 지하에 웨딩홀이 위치해 있음.
일단은 이정도!
홀 선정할 때 내 기준으로는 결혼식에 찾아주신 하객들께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다녀가시는게 1순위였기 때문에
1순위로 체크했던 사항들은 전부 만족스러웠다!
당일계약하면 할인도 많이 들어가고, 꼼꼼히 상담해주시고 챙겨주시기 때문에 당일계약도 고려해보는것도 좋을 듯!
"다이렉트 웨딩카페" 가입 시 추천인에 누루미를 입력해주세요!
계약까지 진행하시면 추가 혜택도 드린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