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서버이관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난하게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꼭 그렇게 생각하면 턱 하고 걸리더라.
메인 모듈 run 테스트를 수행하려는데 아래와 같은 에러메세지가 떴다.
응용프로그램의 side-by-side 구성이 잘못되어 응용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응용프로그램 이벤트 로그를 참조하거나 명령줄 sxstrace.exe 도구를 사용하십시오.
엥? 이상하네. (이제는 이런 상황을 마주했을때 이상하다고 생각 안할 때도 되었는데...)
일전에 해당 모듈을 환경 테스트 겸 실 서버에서 구동시켜본 적이 있었기때문에 (그때와 환경구성은 동일함)
뭔가 이상했지만.. 나만 쓰는 서버가 아니다보니 환경구성이 꼬인걸까? 싶었다.
동일한 오류에 대한 해결법은 google에만 쳐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이렇게 해결하면 되겠지? 싶었지만
여러모로 서버를 리부팅 하기 곤란한 상황이었으므로 어떻게든 재부팅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내가 여기에서 가장 크게 실수를 저지를 뻔 했던 부분은 바로 여기이다.
에러메세지만 보고 으레짐작하다니. 생각해보니 로그를 아직 안봤다. 창피하다 진짜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응용프로그램 이벤트 로그를 참조하거나" 이 메세지를 절대로 지나쳐서는 안된다.
응용프로그램 이벤트 로그를 보는 법은 이렇다.
- event log(이벤트 뷰어) 라는 desktop app을 실행한다.
- 여기에서 [사용자 지정 보기] > [관리 이벤트] 메뉴를 클릭한다.
여기에서 내가 실행시킨 프로그램이 정확히 어떤 오류때문에 수행될 수 없었는지 log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결과적으로 config 파일에서 설정값을 잘못주어서 (한낱 오타때문이었음) 수행불가했던 것이었고
만약 C++ runtime 재설치를 수행했으면 리부팅하고 등등.... 어휴. 일이 더 커졌을것이다.
오늘의 결론. 가장 기본자세. 로그는 필수적으로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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